'결여'라는 이름의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충족원리 - The five barley breads and two fishes of the absence of the name [연 중 제 17주 일 (나 해) 2021. 7. 25. 요한.6.1-15] 1.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장승리, 「말」) 2. 결여에서 욕망으로, 그리고 요구로의 전환(스피노자, 자크 라캉, 장 지글러) 3.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요한 6,1-15) 1.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장승리, 「말」) 장승리 시인의 「말」은 '정확하게' 사랑하고 싶어서,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어서, '정확하게' 죽고 싶어서라고 '정확하게'에 방점을 찍고 있는 시다. 장승리의 「말」을 읽어본다. “정확하게 말하고 싶었어 했던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