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월계재(月谿齋) 형제봉 달빛 아래 계곡 물소리 차고 넘치네 출처 : 일상건축사사무소 도시에서의 삶에 지쳐가던 부부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골에서 막내딸과 1년 살아보기를 시작한다. 그 후 1년의 시간을 두 권의 앨범으로 남긴 부부.결국 그들은 소중한 1년의 기억과 앞으로 만들 수많은 시간의 추억들을 담아내기 위해 이곳에 집을 짓기로 한다. 지리산 끝자락에 위치한 대지는 전면으로는 계곡, 후면으로는 야생 녹차밭이 보이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이러한 자연환경과 대지 내 존재하는 4m의 단 차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설계의 화두였다. 어떻게든 자신을 나타내려 하는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이곳 대지에서는 마치 자연의 일부분인 듯한 집을 짓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