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愛

마리오 보타의 적벽돌 사랑

나뭇잎숨결 2022. 7. 29. 13:50

 

 

Mario Botta's Love of Red Bricks

 

 

 

 

 

 

 

 

 

 

 

 

 

 

리움미술관

 

 

 

 

 

프랑스의 에브리 대성당 


 

    

 

 

 

 

     

 

 

Petra Winery A Suvereto Italy
1999-2003

Progetto                                             
1999-2000

Realizzazione               
2001-2003

Luogo                         
Suvereto, Toscana, Italia

Committente                           
Terra Moretti, Dr. Vittorio Moretti

Strutture                                 
Moretti Industrie Costruzioni, Brescia

Superficie utile netta ca. 7'200 m²


Nella collina che sovrasta l’ampio vigneto a Suvereto nell’entroterra di Piombino, la cantina “PETRA” si presenta al visitatore con l’immagine di un cilindro di pietra sezionato con un piano inclinato parallelo alla collina e due corpi edilizi porticati ai lati.

Questa immagine di un volume centrale costruito con una forte immagine plastica e le “barchesse” ai lati, reinterpreta la tipologia delle grandi ville della campagna toscana, dove il territorio è impreziosito dal disegno delle coltivazioni (in questo caso i vigneti) che conducono il visitatore ad una più attenta lettura dell’intervento architettonico.

L’effetto frontale di questa costruzione con la presenza del cilindro di pietra centrale e della sua corona circolare impreziosita da una vegetazione che varia a seconda delle differenti stagioni, si connota come un “fiore disegnato” per l’intera collina.

È questa un’immagine tesa sopra i vasti filari dei vigneti che indica l’esistenza di spazi dentro la montagna per far fronte al processo di produzione proprio della cantina: dalla pigiatura dell’uva alla spedizione finale del vino.

Per dare immagine alla cantina “PETRA” il progettista ha optato per la definizione di un forte segno nel paesaggio in sostituzione di un più tradizionale impianto industriale, ritenuto limitativo rispetto alla generosità intrapresa da Terra Moretti che accanto alla ricerca di una produzione di qualità del prodotto definisce nel contempo un ampio ridisegno del paesaggio.

 

홈페이지 : http://www.botta.ch/Page/Recenti_en.php

 

 

 

 

 

 

 

 

 

스위스 몬뇨의 산 지오바니 바티스타 교회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심발리스타 유대교 회당 

 

 

한국의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과 마리오 보타



30여 년 전 논과 밭이었던 남양 성모성지 터는 오랜 세월에 걸친 노력으로 산과 연결된, 자연 속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성지가 됐다. 길과 나무, 숲과 산, 멀리 보이는 하늘과 모든 풍경이 모두 성지의 일부처럼 보인다. 인공과 자연이 긴밀한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자연의 조화로움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성지의 구심점이 돼야 했다. 마리오 보타는 설계 의뢰를 받으면 긴 시간 동안 고민하고 결정한다. 하지만 남양 성모성지의 대성당 설계 의뢰는 곧바로 받아들이고, 한 달 후에 성지를 방문했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남양 성모성지 전담 이상각 신부는 마리오 보타에게 “통일 기원 대성당이 될 것”이라며 “성지와 잘 조화될 수 있는 성당을 설계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대성당이 미사와 전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성당은 1200석 규모의 거대한 공간이다. 보타는 성당을 성지의 언덕과 언덕 사이 작은 계곡에 짓기로 했고, 성당을 기단(基壇)과 같이 설계해 대지 일부로 편입시켰다. 

가장 중심이 되는 제대와 그 상부에 있는 41m 높이 탑은 하늘로부터 빛을 받아들인다. 하늘을 향한 지상의 염원들을 형상화한 것이다. 성지 전체에서 이 두 개의 탑이 구심점이 된다. 태양의 빛은 이 두 개의 탑을 통하여 실내로 유입돼 제대에서 하나로 통합된다.

두 개의 탑이 빛의 제대를 형성하고 대성당은 8개의 작은 채플(기도 공간)을 품에 안고 있다. 8개의 채플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등 동아시아 나라의 성모상과 파티마 성모상, 과달루페 성모상과 세계 교회 성모상을 모실 계획이다. 이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들의 화합을 상징한다. 


반원형의 지붕에는 천창(天窓)이 있어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빛이 연출된다. 넓은 제단은 다양한 문화적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이 갖춰진다. 무엇보다 음향이 잘 고려된 공간이 될 것이다.

언덕의 낮은 쪽에는 커다란 입구가 두 곳 있고, 그 사이에 들어설 350석 규모 소성당에서 매일 미사가 봉헌된다. 소성당 주변에 화장실, 사무실 등 편의 공간이 있고, 위층의 대성당과 연결되는, 계단으로 된 긴 통로가 양쪽에 있다. 


계단 위 천창은 대성당에 이르는 길을 밝고 장엄하게 할 것이다. 양옆에 설치될 두 개의 엘리베이터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을 쉽게 할 것이다. 대성당 로비는 후면 순교자의 정원과 닿아 있다. 성당에 진입하는 통로이자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공간, 또 햇빛이 가득한 침묵의 공간이다. 

대성당은 두 개의 탑을 배기 탑으로 활용해 최대한 자연적인 통풍으로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것이다. 또 양쪽 지하에 묻힌 공기터널은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에는 따뜻한 외부 공기를 주입하게 된다. 공기 터널은 대성당에 사용되는 냉난방 에너지를 약 40% 정도 절약하게 도울 것이다. 사용빈도가 높은 소성당은 친환경적인 지열 시스템을 이용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