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思惟) 975

지센린의 다 지나간다

피할 수 없는 것을 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피하지 않고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다. 아니, 한 발 더 나아가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위험이 훨씬 줄어들기도 한다. ..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이겠는가.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18쪽) (웃으며 가다 18쪽) "짧은 한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는 주자의 말은 아흔을 넘긴 나 같은 늙은이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시계의 초침소리 24쪽) 난 "나를 버리고 타인만 위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세상에 이 말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추구하는 바가 너무 높으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없다.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51쪽) 내가 지금 나 자신에게..

사유(思惟) 2009.01.13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 돈을 생각하지 말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라

ㆍ 가난한 나라들이 부유한 나라에 돈을 빌려주는 상황을 한번 상상해보라. 이는 곧 이들 빈국이 해당 부국에 대해서 가지는 권리가 커진다는 뜻이다. 선진국 자산의 소유자로서 영향력이 커진 개발도상국의 입에서 이제는 자금 분배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도 세계 시장에는 큰 입김으로 작용..

사유(思惟) 2009.01.12

말씀의 우주에서 마음의 우주로의 편력-김명신

작가세계 1997년 가을호 박상륭특집 문학적 연대기-말씀의 우주에서 마음의 우주로의 편력 1.의 문학적 구현 박상륭은 그의 뛰어난 작가적 역량과 한국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독보적 위치와 작가적 개성 그리고 그가 거둔 놀라운 문학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아주 낯설고, 에서기인한 다소 신비감을 주는 소설가였다. 여기에서 은 라는 비전문적인 대중적 독자뿐만 아니라 비평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까지도 포함해서임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그가 캐나다의 벤쿠버에 30년이 가까워오도록 머물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작가들에게는 그리도 흔한 그에 관한 이력이나 자신이 쓴 자전적인 글 한 조각 제대로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더구나 그의 작품에서는 작가의 원체험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 자전적인 내용들은 거의 기술되지..

사유(思惟) 2009.0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라

"가장 약할 때 내딛는 한 걸음보다 강한 것은 없으니 너는 멈추지 말고 계속 가라." 는 '사는 게 힘들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우화집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를 통해 풀어내었다. 대지를 딛고 긴 삶을 이어온 라코타 인디언의 오랜 경험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여느 명상서와 달리, 명쾌한 의미와 적절한 우화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아버지를 잃은 한 젊은이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찾아가 오랫동안 가슴에 담고 있던 질문을 던진다. 삶이 왜 이렇게 힘든 거냐고.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행복을 바라는 만큼 고통과 슬픔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삶의 숙명을 이야기하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가르침을 전해준다. 이 책은 이렇게 의지와 상관없이 슬픔과 ..

사유(思惟) 2009.01.12

빌 게이츠, 이렇게 산다.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 이렇게 산다. 세계 제일의 부자라 불리우는 빌 게이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워닉이 유명하여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그에 대한 것을 옮겨보자면 다음과 같다. Bill Gates. 1955년 생. 세계 최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설립자.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이자, 최고 개발자. 보유 재산 약 47조원. 지난 10년간, 그리고 지금도 세계 최고의 부자인 사람. 개인적인 명성이나 대의명분보다는 철저하게 기업의 성공에 모든 것을 희생하는 편이었음. 특히, 컴퓨터 실력보다도 타고난 사업가 기질로 성공한 인물로, 다니던 명문대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과감성, 시장을 개척하기보다는 남이 먼저 개척하는 걸 보고 ..

사유(思惟)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