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피캇(Magnificat) 248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Verweile doch! Du bist so schön!(1)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Verweile doch! Du bist so schön!(1) -시간 안에서의 하늘나라, 시간 밖에서의 하늘나라 [연 중 제 28 주 일 (가 해) 2020. 10. 11. Matthieu. 22,1-14] 참고 1. 이사야서 25,6-10ㄱ/ 마태오.22,1-14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박찬기 역, 민음사, 1999 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피게니에.스텔라』, 박찬기 역, 민음사, 1999 4.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헴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안삼환 역, 민음사, 1999. 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정서웅 역, 민음사 1999. 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탈리아기행』, 박찬기 역, 민음사, 2004 7..

통찰력in-sight, 생각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다

통찰력in-sight, 생각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다 -샤프츠베리의 아름다운 것Schöne, 선한 것Gute, 참된 것Wahre을 중심으로 [연 중 제 27 주 일 (가 해) 2020. 10. 4. Matthieu. 21,33-43] 참 고 1. 마태오. 21,33-43/ 루카.10,25-37 2. 샤프츠베리, 『도덕감-윤리학The Moralists, a Philosphical Rhapsody, Being a Recital Certain Conversations on Natural and Moral Subjects』(1709) 3. 레드윈 호더, 『샤프츠버리의 생애와 업적 The Life and Works of the Seventh Earl of Shaftesbury』(1886) 4. 존 로렌스 해먼드 &..

자기애(amour de soi),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世界上最遥远的距离

자기애(amour de soi),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世界上最遥远的距离 -‘자신이 누구인지’와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연 중 제 26 주 일 (가 해) 2020. 9. 27. Matthieu. 21,28-32] 1. 마태오,21.28-32 2.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이성규 옮김, 범우사, 1997 3. 로버트 풀러 『신분의 종말』, 안종설 역, 열대림, 2004 4. 악셀 호네트, 『인정투쟁 』, 문성훈, 사월의책, 2011 5. 허버트 미드, 『정신ㆍ자아ㆍ사회』, 나은영 역, 한길사, 2010. 6. 헤겔, 『정신현상학』, 임석진 역, 한길사, 2014 7. 도스토예프스키,『지하생활자의 수기』, 이동현 역, 문예출판사, 2014 8. 장 자크 루소, 『인간불평등기원론』, 최석기 ..

한낮의 사랑, 최소의 것에 담김(contineri a minimo)

한낮의 사랑, 최소의 것에 담김(contineri a minimo) -‘근원으로 되돌아감(Rückkehr in den Ursprung)’ 혹은 ‘근원으로 다가감(der Nähe zum Ursprung)’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2020. 9. 20. Luc. 9,23-26] 참 고 1. 루가 9.23-26 2. 김훈, 『바다의 기별』, 생각의나무, 2008 3. 파스칼 키냐르, 『은밀한 생』, 송의경 역, 문학과지성사, 2001 4. 하이데거, 『사유란 무엇인가』 http://blog.daum.net/m-deresa/12389337 5. 오쇼, 『사랑이란 무엇인가』 http://blog.daum.net/m-deresa/12387153 6. 칼린 지브란, 『예언자-사..

용서의 완성(1), 타자에로의 초월(超越)과 타자에로의 열망(熱望)

용서의 완성(1), 타자에로의 초월(超越)과 타자에로의 열망(熱望) -용서한다shalach, 덮는다kaphar, 지워버린다nasa [연 중 제 24 주 일 (가 해) 2020. 9. 13. Matthieu. 18,21-35] 참 고 1. 집회서 27,30―28,7/마태오 18,21-35/루가복음 23장34절 2. 딕 티비츠, 『용서의 기술』, 한미영, 역, 알마출판사, 2008 3. 재니스 A. 스프링, 『용서의 기술』, 양은모 역, 메가트렌드, 2007 4.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독백(교부문헌총서26)』 성염 역, 분도출판사, 2018 5. 에마뉘엘 레비나스, 『존재에서 존재자로 』, 서동욱 역, 민음사, 2003 6. 장 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정소정 역, 동서문화사, 2009 7...

'이미' 그러나 ‘아직-아닌-존재(des Noch-Nicht-Sein)’

' '이미' 그러나 ‘아직-아닌-존재(des Noch-Nicht-Sein)’ -뼛속에 가두어 둔 말씀이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오르니 [연 중 제 22 주 일 (가해) 2020. 8. 30. 마태 16,21-27] 참고 1. 예레미야 20,7-9 / 로마서 12,1-2 / 마태오 16,21-27 2, 자크 데리다, 『그라마톨로지』, 김성도 역, 민음사, 2012 3. 존 로크, 『인간 지성론』, 추영현역,동서문화사, 2011 4. 푸코, 『말과 사물』, 이규현역, 민음사, 2012 5. 플라톤 『파이드로스』. 박종현역, 서광사, 2016 6. 요셉라씽어, . 장익번역, 분도출판사, 1974 7. 에른스트 블르호 『희망의 원리』 박설호 역, 솔, 1993 1.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

영원한 황금 노끈, 뫼비우스띠와 클라인병

영원한 황금 노끈, 뫼비우스띠와 클라인병 -'믿기 위해서 알고(intelligo ut credam)' '알기 위해서 믿는다(credo ut intelligam)' [연 중 제 21 주 일 (A해) 2020. 8. 23. 마태 16,13-20] 참 고 1. 마태오 16,13-20 / 요한1서 4. 7-21 2. 플라톤, 『파이돈』, 『파르메니데스』, 『티마이오스』, 『국가』 3. 에리 프롬,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4. 캔터베리 대주교 안셀모스, 『왜 신은 인간이 되었는가』 http://blog.daum.net/m-deresa/12388883 5. 떼이야르 드 샤르뎅, 『인간현상』, 한길사, 1997 http://blog.daum.net/m-deresa/12388887 6.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위로하는 인문학, 말(언어)의 윤리학

위로하는 인문학, 말(언어)의 윤리학 - "말하는 말"(la parole parlante)에 대한 "말해진 말"(la parole parlee)의 우위성 [연중 제20주(가해)2020.8.16. 마태오 15,21-28] ZGPhotography / Shutterstock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석조 테라스 참 고 1. 마태오 15,21-28 2. 김욱동, 『대화적 상상력』, 문학과지성사, 1988 3. 아우구스띠누수, 『아우구스띠누스』, 교부문헌총서, 성염 역, 분도출판사, 1989 4. 앨런 스윈지우드, 『문화사회학 이론을 향하여』, 박형신/김민규 옮김, 한울아카데미, 2004 5. 가톨릭굿뉴스-「성경의 세계:티로와 시돈」 6. 알렝 핑겔크로트, 『사랑의 지혜』, 권유현..

베아트리체즘Beatriceism,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베키오다리 위에서 단테와 베아트리체 베아트리체즘Beatriceism,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 아무것도 말한 적이 없는 최초의 언어를 찾는 이들에 대한 헌사 [연중 제19주일(가해) 2020. 8. 9. 마태오14,22-33] 참 고 1. 열왕기상권19,9ㄱ.11-13ㄱ/ 마태오14,22-33 2. 막스 피카르트, 『침묵의 세계』, 박갑성 역, 성바오로출판사, 1980 3. 막스 피카르트, 『침묵의 세계』, 최승자 역, 까치, 2010 4. 에크하르트 톨레, 『고요함의 지혜』, 진우기 역, 김영사, 2004 5.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La divina commedia』, 진형준 역, 살림, 2019 1. 횡[橫]의 길을 걷는 사람을 ‘치열한’ 현실주의라고 부르고, 종[縱]의 길을 가는 사람을 ‘..

기다림, '바깥(dehors)'을 향하는 오르페우스의 시선(1)

기다림, '바깥(dehors)'을 향하는 오르페우스의 시선 -한 완벽주의자의 고독의 물질성을 애도하며 [연 중 제 18 주 일(가 해) 2020. 7. 26. Matthieu. 13, 44-52] 참 고 1. Mattieu. 11,2-11 / 14,13-21 2. 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강영안 역, 문예출판사, 1996 3. 모리스 블랑쇼, 『문학의 공간』, 박혜영 역, 책세상, 1990 4.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정신현상학』, 임석진 역, 한길사, 2005 1. 은 블랑쇼가 『문학의 공간』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블랑쇼는 인간 관계와 글쓰기의 본질을 같은 측면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오르페우스의 시선’에서 그 단초를 찾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음악의 신으로 나오는 오르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