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문학사를 장식하는 찬란한 다이아몬드 같은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그려낸 유쾌한 '재즈 시대 이야기'! 영화 원작 소설! 춤과 파티, 빛과 도시, 꿈과 로맨스의 작가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미국의'재즈 시대Jazz Age'를 상징하는 존재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낭만적 이상주의와 풍요와 번영에 대한 무한한 낙관주의에 사로잡혔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부와 성공의 꿈을 안고 대도시로 몰려들었으며, 도시는 밤마다 수많은 사교 모임과 무도회의 휘황한 불빛으로 가득했다.'신의 축복과도 같은 미녀들'이 아찔할 만큼 감미로운 파우더 냄새를 풍기며 댄스 플로어를 누볐고, 잘생기고 전도유망한 청년들은 연미복을 차려입고'날렵한 검은 나방들처럼' 숙녀들을 이끌었다. 금주법의 시대였음에도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