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 혹은 충족에의 의지/롤랑 바르트
Don Paulson 황홀ravissement 우리는 우선 '하나의 정경'을 사랑하게 된다. 첫눈에 반하는 데에는 (나를 무책임하게 만들고, 숙명에 종속시키고, 사로잡아 넋을 잃게 하는) 갑작스러움의 기호 자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 나를 매혹하여 황홀에 빠뜨리는 것, 그것은 '어떤 상황 속'의 육체의 이미지이다. 나를 흥분하게 하는 것, 그것은 '내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작업 중의 어떤 모습이다. […] 작업의 자세는 내게 어떻게 보면 '이미지의 순진성'을 보장하는 것이기에. 육체corps 나는 마치 그 안에 무엇이 있나 보려는 것처럼, 내 욕망의 무의식적인 원인이 상대의 육체 안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 사람의 육체를 뒤진다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려고 자명종을 분해하는 아이들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