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견딘 사리함의 비밀 왕흥사터에서 발굴된 1400여 년 전 사리함, 명문과 유적들이 논란거리 던져 1400여 년 전 비명에 간 백제 왕자의 추모용 사리(부처, 성자의 주검을 화장한 뒤 나오는 구슬 모양 유골 조각)함이 후대 역사를 뒤흔들고 있다. 백제 27대 위덕왕이 즐겨 찾던 사비 도읍(충남 부여) 왕흥사 절터의 목탑터 심초석 .. 사유(思惟) 2007.11.06
문학은 세상의 고통에 감응하는 하소연의 눈물/최인호 나는 왜 밥먹듯, 숨을 쉬듯 펜을 드는가? - 소설가 최인호 - "문학은 세상의 고통에 감응하는 하소연의 눈물" 가야史로 역사소설 마침표 찍은 최인호의 새로운 계획 최인호는 얼마 전 20여 년간 생각해오던 가야史에 관한 작품을 끝내며 역사소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소.. 사유(思惟) 2007.11.0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천병희 역)『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천병희 역)『명상록』 숲 출판사/ 2005.11/ 237p. =============================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180)는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자 5형제의 마지막 황제로서 스토아 철학자였다. 로마 제국의 황금기가 저물어갈 무렵 황제가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전선에서 여러 .. 사유(思惟) 2007.11.04
[스크랩] 天 6 - weep rather for youerselves and your childr do not weep for me, weep rather for youerselves and your children. 사유(思惟) 2007.10.30
우린 왜 사랑에 빠지고, 또 헤어질까 우린 왜 사랑에 빠지고, 또 헤어질까 [북데일리] 이제 사랑에 대해 좀더 근원적인 질문을 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 <사랑 다음에도 사랑은 존재하는가>(학지사. 2007)란 책의 저자 Daphne Rose Kingma는 ‘우리의 외적, 내적 발달과업을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 사유(思惟) 2007.10.16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이외수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 이외수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 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 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놓아 .. 사유(思惟) 2007.10.03
어머니 시대의 또 한 분의 어머니 가시다 2007년 8월 17일 (금) 11:14 머니투데이 故정주영 회장 미망인, 변중석 여사 별세(종합)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장지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 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미망인 변중석 여사(사진)가 17일 오전 9시45분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 정 명예회장이 한국 경제의 거인으로 우.. 사유(思惟) 2007.08.17
[스크랩] 고은의 만인보(萬人譜)를 읽던(는) 시절 산 길 고 은 이상하다. 언제나 나의 산길에는 누가 조금 전에 간 자취가 있다. 그렇게도 익숙하건만…… 늙은 떡깔나무는 외면한 채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는 듯하고 길은 부유(腐乳) 냄새가 이제까지 모여 있다가 흩어지는구나. 이상하다. 나의 산길에는 누가 조금 전에 간 자취가 있다. 한 발 한 발 조.. 사유(思惟) 2007.08.15
[스크랩] 빨간 자전거를 타고 산모롱이를 돌아가고 싶다 빨간 자전거를 타고 산모롱이를 돌아가고 싶다 - 이기철 산들이 양떼처럼 엎드린 골을 지나 빨간 자전거를 타고 산모롱이를 돌아가고 싶다 귓속에 해바라기를 피워놓고 기다리는 박꽃 같은 사람들을 찾아 이 세상 가장 순하고 여린 마음을 지닌 우체부가 되어 산모롱이를 돌아가는 페달을 밟고 싶다 .. 사유(思惟) 2007.08.07
고양이 이야기 "야~~옹" "야~~~옹~~" 아침에 창문을 여니 옆집 지붕에 고양이가 포개서 잠을 자고있다. 창문여는 소리에 놀란 덩치 큰 고양이가 작은 고양이 위에서 업드렸다가 서둘러 일어난다. 그네들에겐 밤새 무슨일이 일어났었던 걸까......처음에는 작은 고양이는 잠이 덜깨서 누워 있는 줄만 알았다. 아침에 일어.. 사유(思惟) 200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