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과 사이먼 / 바바라 매클린톡 ‘아름다운 시절’ 1907년 프랑스 파리의 가을을 잘 담아낸 그림/ '달님' 추천, 네이버에서 “사이먼, 제발 오늘은 아무것도 잃어버리지마” 아델이 말했어요. “알았어, 누나.” 이 글을 보면 동생 사이먼은 물건을 잘 읽어버리는 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사이먼은 고양이 .. 사유(思惟) 2008.09.30
'독서하는 여인-윤덕희' [우리그림 한국화] '독서하는 여인-윤덕희' / 박영대(화가) '고요한 뜰에 앉아 책 읽는 평화로움' 한 여인이 있습니다. 시원한 파초가 있는 뜰에서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책을 읽고 있네요. 조용하고 한가한 모습이지만 마음 속에는 수많은 대화가 있답니다. 책을 쓴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책 .. 사유(思惟) 2008.09.30
타임지 선정 세계 고전 100선 르노와르, 책 읽는 여인 타임지 선정 고전 100선 Ⅰ.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 사유(思惟) 2008.09.30
제6장 - 道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김기창화백, 소 김기창화백, 소 노자의 도덕경 제6장 - 道는 만물의 어머니이다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곡신불사, 시위현빈, 현빈지문, 시위천지근, 면면약존, 용지불근. 도는 텅 빈 산골짜기의 신과 같고 그 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이를 일러 현빈이라 한다. .. 사유(思惟) 2008.09.27
알퐁소도데의 별 알퐁소 도데의 내가 뤼르봉산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몇 주일씩이나 사람 그림자도 구경 못하고, 다만 양떼와 사냥개 검둥이를 상대로 홀로 목장에 남아 있어야 할때 이야기입니다.그곳은 몽들뤼르의 은자가 약초를 찾아 그 곳을 지나가는 일이 가끔 있었고,피에몽에서 온 숯 굽는 사람의 거무데데한 얼굴이 눈에 띄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외로운 생활을 해 온 나머지,좀처럼 입을 여는 일이 없는 순박한 사람들이어서 남에게 말을 거는 취미도 잃어버렸거니와,도무지 무엇이 지금 산 아래 여러 마을이나 읍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지를 통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두 주일마다 보름치의 양식을 실어다 주는 우리 농장 노새의 방울 소리가 언덕길에서 들려올 때,그리고 꼬마 미아로(농장 머슴)의.. 사유(思惟) 2008.09.25
제4장 - 도는 우주보다 먼저 존재했다 노자 도덕경 제4장 - 도는 우주보다 먼저 존재했다 道, 沖而用之, 或不盈. 淵兮 似萬物之宗. 도, 충이용지, 혹불영. 연혜 사만물지종. 좌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좌기예, 해기분, 화기광, 동기진. 湛兮 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담혜 사혹존. 오불지수지자, 상제지선. 도는 비어 있으나 아무.. 사유(思惟) 2008.09.25
제3장 - 현능함을 높이지 않으면 다툼이 없다 노자의 도덕경을 다시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문 사회면 하나 읽은 시간입니다. 좋은 글이 반드시 좋은 사람을 만든다 할 수는 없겠지만, 영혼에 물을 주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육신도 하루 세끼 거르지 않고 먹여주는데, 영혼을 굶겨서야 쓰겠나? 그런 마음으로 읽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읽고 있으면 가족들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분심이 들때는 소리내어 읽습니다. 본문의 한자는 노트에 천천히 한번 써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출하고 나니 방이 남아 딸 쓰던 방을 제 방으로 씁니다. 호젓하니 마음가다듬기 좋습니다. - 큰 나뭇잎숨결의 아침 제3장 - 현능함을 높이지 않으면 다툼이 없다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불상현, 사민부쟁.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不見可欲, 使.. 사유(思惟) 2008.09.24
제2장 - 스스로 공을 자처하지 않는다. 제2장 - 스스로 공을 자처하지 않는다.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고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교,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 是以聖人, 處無爲之事,.. 사유(思惟) 2008.09.23
제1장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불변의 도가 아니다 아침에 한 장씩 읽기 위해서 올립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1) 제1장 -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불변의 도가 아니다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무명, 천지지시. 유명, 만물지모. 故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 고상무.. 사유(思惟) 2008.09.22
어둠 속의 남자 / 풀 오스터 [BOOK북카페] ‘과거’를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 [중앙일보] 관련핫이슈 [Section] 행복한 책읽기 지난 행복한 책읽기 기사 보기 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 지음, 이종인 옮김 열린책들, 256쪽, 때로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현재를 살지 못한다.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 사유(思惟) 200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