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마리안나 수녀님께서 감사합니다. 1. 고통과 죽음의 완성,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무릎을 결코 꿇지 않은 상태에서 벗어나기2. 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은 위로부터의 영성과 아래로부터의 영성의 통합 - 다해 대림제1주, 를 중심으로 1. 정호승, 「무릎」과 이육사, 「절정(絶頂)」 정호승, 「무릎」과 이육사, 「절정(絶頂)」을 다시 읽어본다, 너도 무릎을 꿇고 나서야 비로소/사랑이 되었느냐/너도 무릎을 꿇어야만/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데에/평생이 걸렸느냐 차디찬 바닥에/스스로 무릎을 꿇었을 때가 일어설 때이다/무릎을 꿇고/먼 산을 바라볼 때가 길 떠날 때이다/ 낙타도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먼저 무릎을 꿇고 사막을 바라본다/낙타도 사막의 길을 가다가/밤이 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