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帛書) 738

[주님 만찬 성목요일]2024년 3월 28일

[1]“인생은 서로 도울 때 아름답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프란치스코 교종은 4월6일 로마 시내 카살 델 마르모 소년원에서 주님 만찬 미사를 집전하고 이곳에 수용 중인 12명 젊은이의 발을 씻는 전통 세족례를 거행했다. 12명 젊은이들은 14살에서 25살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남성 10명과 여성 2명 그리고 다양한 신앙 전통을 대표하는 크로아티아, 세네갈, 루마니아, 러시아 출신들이다. 교종은 이날 미사에서 주님께서 당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고귀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겸손과 봉사의 중요성을 어떻게 우리에게 가르치셨는지를 상기시켜 주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즉위 직후인 2013년 카살 델 마르모 기관을 방문해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전례를 거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교종..

백서(帛書) 2024.03.23

[주님 수난 성지 주일]2024년 3월 24일

[1] 성주간 전례 Q&A - 가장 거룩한 시기…특별한 예식과 전례로 파스카 신비 드러내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이형준 기자 mosse6@catimes.kr 성주간(聖週間)은 교회 전례력 중 가장 거룩한 시기다. 신자들은 부활의 기쁨이라는 절정을 위해 회개와 보속으로 사순 시기를 지낸 뒤 성주간을 맞이한다. 성주간은 특별한 예식과 전례가 많아 일반 신자들도 매년 새로울 수 있다. 성주간을 처음 보내는 신자들에게는 더욱 생소할 것이다. 지난해 주님 성탄 대축일에 세례를 받은 새 신자 효주 아녜스씨와 본당 전례단장 모세씨의 대화를 통해 성주간의 의미를 짚어본다.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환호와 비난 대비시켜 그리스도 수난과 죽음 선포 Q. 효주 아녜스: 다들 나뭇가지를 들고 무엇을 하는 ..

백서(帛書) 2024.03.23

서울대교구 손희송 주교, 의정부교구장에 임명

서울대교구 손희송 주교, 의정부교구장에 임명 △ 천주교 의정부교구장에 임명된 서울대교구 손희송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낮 12시(로마 현지시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손희송 주교(세례명 베네딕토)를 의정부교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손 주교는 현 의정부교구장인 이기헌 주교에 이어 제3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할 예정이다. 손희송 주교는 1957년 경기도 연천 출생으로 1986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교의신학으로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1996년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첫 임지는 용산본당이다. 이후 1994년부터 2015년까지 20여 년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교구 사목국장으로서 서울대교구의 사목 방향성..

백서(帛書) 2024.03.15

[3월은 교회의 주보 성요셉 성월]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1]성 요셉에게 바치는 기도 & 자녀를 위한 기도 [2]교황 교서: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 ○ 우리 주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시요 정결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시며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신 성 요셉께 간절히 청하오니 ● 하느님께 빌어주시어 저희가 예수님을 사랑하며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또한 죽을 때에 저희를 지켜주소서. ◎ 아멘. ------------------- 자녀의 회개를 위한 기도- 아빠의 기도 세상 만물과 저희를 당신께로 초대하시는 주님, 저의 자녀들을 당신 품에 안으소서. 세속이 주는 행복보다 당신을 만나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세상의 지혜보다 당신을 아는 지혜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

백서(帛書) 2024.03.01

[경축] 이경상 바오로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임명

[경축] [기사1]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주교에 이경상 바오로 신부 임명 원본 천주교 서울대교구 Archdiocese of Seoul [이경상 신임 보좌주교 사목표어·문장 공식 발표] 지난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된 이경상 신임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이 확정됐습니다. 사목표어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Vivere In Corde Jesu)”로, 이 신임 주교가 강조해 온 ‘예수성심’이 반영됐는데요. 방주 안에서 미소 짓는 얼굴의 형상을 띈 문장은 예수성심과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 교회 그리고 우리의 삶과 교회 공동체의 지향점을 담고 있습니다. 문장의 외곽선은 방주 모양으로 이는 양 떼를 보호하는 어머니 교회를 상징한다. 문장 상단의 하늘색 배경은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품을, 하..

백서(帛書) 2024.02.25

[사순 시기]2024년2월14일 재의 수요일부터

사막의 모래밭 위 발자국. 호세아 예언자에게 광야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자유로 인도하셨던 “첫사랑의 장소”였다. [1] 교황, 2024년 사순시기 담화 “사순시기는 회개와 자유의 때” [2]“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1코린 1,23) -정순택 배드로 대주교 너희가 자선을 베풀거나 기도하거나 금식할 때에는 이 일들을 은밀히 행하라 이는 너희 아버지께서 은밀히 보시기 때문이라 - 마태복음 6장 4절이것은 사순절 여행의 시작에서 예수님이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신 초대입니다. 당신의 방으로 가는 것은 예언자 요엘이 권고하는 대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요엘 2,12 참조). 그것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우리의 삶 전체가 단순한 외적인 쇼, 그림이없는 프레임, 영혼의 ..

백서(帛書) 2024.02.11

[주님성탄대축일]2023년 전국 교구 교구장 성탄 메시지

사진. 서영필 안젤로 신부님 2023년 전국 교구 교구장 성탄 메시지 서울대교구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대전교구 마산교구 부산교구 수원교구 안동교구 원주교구 의정부교구 인천교구 전주교구 제주교구 청주교구 춘천교구 군종교구 [서울대교구] 우리 안의 선함을 이끌어내시고자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예수님이 오십니다! “(동방 박사들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마태 2,11)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아기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특별히 전쟁으로 죽음의 공포와 위협 속에 놓여 있는 나라의 국민들과 북녘의 동포들을 포함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위로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백서(帛書) 2023.12.23

대림시기의 신학적 의미와 영성

이미 오심과 다시 오심 Already come and go again.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심장입니다” & "대림은 희망에 대한 끊임없는 호출" - 프란치스코 교황 대림 미사 강론 중에서 프란치스코 교종은 11월29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전날 새로 서임된 추기경 11명과 함께 대림 제1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교종은 미사 강론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전례력으로 새롭게 한 해가 시작되는 오늘, 기도하고 싶은 소망과 ‘그리스도인의 심장인 사랑’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주님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 이웃을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초대했다. 강론 내용. 오늘 복음과 독서의 중심에는 대림절의 두 가지 핵심 단어인 ‘친밀함’과 ‘경계심’과 함께 무관심의 어두움에서 깨워 달라는 하느님께 대한 탄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1독..

백서(帛書) 2023.11.26

[11월은 위령성월]삶과 죽음을 넘는 영원한 생명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 ‭‭요한‬ ‭11‬:‭25‬-‭26‬ ‭) [1] 위령성월 기도문 [2] 모든 성인 대축일과 위령성월(慰靈聖月) [3]정금원 스콜라스티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4] 위령 성월 특집-가톨릭 장례문화 [5] 연옥은 무엇이고, 연옥 영혼들을 위한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뭘까. [1] 위령성월 기도문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사오니 주님, 제 소리를 들어주소서. ● 제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리이까. ●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님께 있사와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 제 영혼이..

백서(帛書) 2023.10.29

[프라그의 아기 예수님]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1,42)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1,42) [은총이 충만한 프라그의 아기 예수님의 유래-스페인에서 체코의 프라그까지] 프라그의 은총의 아기 예수상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그시의 '승리의 마리아 가르멜 수도원' 성당에 모셔져 있다. 스페인의 한 수도원에서 발현한 아기 예수님의 모습대로 재조된 이 성상이 프라그의 이 수도원에 모셔지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Cordoba)와 세비야(Seville) 사이에 있는 과달키비르(Guadalqivir) 지역에는 옛적에 스페인 땅에서 유명했던 수도원이 있었는데 회교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어 그후에는 싸늘한 페허 위에 몇 명의 수도자들만이 살고 있었다 그들 가운데에 아기 예수님께 대한 신심이 깊은 한 수사가 있었는데 그가 어느날 열심히 바닥을..

백서(帛書)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