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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1

총론總論은 알아도 각론各論은 알 수 없는 은둔隱遁과 개방開放의 동시성synchronicity同時性

유년시절의 달콤함,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    총론總論은 알아도 각론各論은 알 수 없는 은둔隱遁과 개방開放의 동시성synchronicity同時性-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부모는 율법교사들 가운데 있는 예수님을 찾아냈다‘를 중심으로           1. 이병률, 「스미다」   새벽이 되어 지도를 들추다가/울진이라는 지명에 울컥하여 차를 몬다/울진에 도착하니 밥냄새와 나란히 해가 뜨고/나무가 울창하여 울진이 됐다는 어부의 말에/참 이름도 잘 지었구나 싶어 또 울컥/해변 식당에서 아침밥을 시켜먹으며/찌개냄비에서 생선뼈를 건져내다 또 다시/왈칵 눈물이 솟는 것은 무슨 설움 때문일까?/ 탕이 매워서 그래요? 식당 주인이 묻지만/ 눈가에 휴지를 대고 후룩후룩 국물을 떠먹다/ 대답..

마니피캇(Magnificat)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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