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읽어주는 나뭇잎숨결

  • 홈

2024/12/20 1

우리 없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는 우리 없이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S. Agostino)

by 우두망찰  우리 없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는 우리 없이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S. Agostino)-대림4주, “내 주님의 어머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를 중심으로         1.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나타샤를 사랑은 하고/눈은 푹푹 날리고/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나타샤와 나는/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눈은 푹푹 나리고/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야기한다/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

마니피캇(Magnificat) 2024.12.20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세계를 읽어주는 나뭇잎숨결

  • 분류 전체보기 (3148)
    • 백서(帛書) (738)
    • 공간愛 (80)
    • 사유(思惟) (975)
    • 시(詩)와 詩魂 (749)
    • 마니피캇(Magnificat) (248)

Calendar

«   2024/12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