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帛書)

12월 16일 성 하나니야, 미사엘, 아자리야 순교자/성녀 알비나동정 순교자

나뭇잎숨결 2009. 12. 21. 10:18

축일 : 12월 16일 성 하나니야, 미사엘, 아자리야 순교자/성녀 알비나동정 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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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12월16일(12월17일)
성 하나니야, 미사엘, 아자리야 순교자
Santi Anania, Misaele e Azaria (Abdenago, Misach e Sidrach) Martiri

BC 7세기경 바빌론

 

 

 

성 아나니야(Ananias)와 성 아자리야(Azarias) 그리고 성 미사엘은
바빌론의 왕 느브갓네살(또는 네부카드네자르)의 박해 때 가마 속에 던져졌으나
그 가마 속에서 하느님을 찬미했던 바빌로니아(Babylonia) 근교에 살던 세 명의 젊은이들이다

(다니 3,1-50. 88).
그들은 결국 바빌론 왕으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어냈다.


아나니아는 '야훼는 은혜로우시다', '야훼께서 나타나심', '야훼께서 보호하심'이란 뜻이다

 

 


<불가마 속에 있는 세 명의 히브리 청년들>

3세기 초,프레스코화,프리실라 카타콤바,로마,이탈리아

 

[작품설명]
히브리 청년 세 명은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마 속에서 고통을 당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혹독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두 손을 들고 하느님께 구원의 기도를 간절히 바치고 있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하늘로부터 내려오고 있다.
올리브 가지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머지 않아 구원될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정웅모신부

 

[관련성서]
“너희의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잡아 넘겨서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겠지만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참고 견디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루가 21, 16-19).
(가톨릭굿뉴스홈에서)

 

 

 

Daniel the Prophet & Ananias, Azarias, & Misail,
the Three Holy Youths

 

 

다니1,6-7
그들 가운데 유다의 자손으로는 다니엘, 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가 있었다. 
7  내시장은 그들에게 다른 이름을 지어 주었다.

곧 다니엘은 벨트사차르, 하난야는 사드락, 미사엘은 메삭, 아자르야는 아벳 느고라고 지어 주었다.

 


다니3,14-20.91-92.95
14 네부카드네자르가 그들에게 물었다. “사드락, 메삭, 아벳 느고! 너희가 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또 내가 세운 금 상에 절하지도 않는다니, 그것이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너희가 엎드려, 내가 만든 상에 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그러면 어느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가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이 일을 두고 저희는 임금님께 응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17 임금님, 저희가 섬기는 하느님께서 저희를 구해 내실 수 있다면, 그분께서는 타오르는 불가마와 임금님의 손에서 저희를 구해 내실 것입니다.
18 임금님,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저희는 임금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께서 세우신 금 상에 절하지도 않을 터이니 그리 아시기 바랍니다.”
19 그러자 네부카드네자르는 노기로 가득 찼다. 그리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를 보며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가마를 여느 때에 달구는 것보다 일곱 배나 더 달구라고 분부하였다.

 

20 또 군사들 가운데에서 힘센 장정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를 묶어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던지라고 분부하였다.
91 (24) 그때에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깜짝 놀라 급히 일어서서 자문관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묶어서 불 속으로 던진 사람은 세 명이 아니더냐?” 그들이 “그렇습니다, 임금님.” 하고 대답하자,

 

92 (25) 임금이 말을 이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네 사람이 결박이 풀렸을 뿐만 아니라, 다친 곳 하나 없이 불 속을 거닐고 있다. 그리고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 같구나 "
95 (28) 네부카드네자르가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그분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자기들의 하느님을 신뢰하여 몸을 바치면서까지 임금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들의 하느님 말고는 다른 어떠한 신도 섬기거나 절하지 않은 당신의 종들을 구해 내셨다.

 

*성 다니엘 예언자 축일: 7월21일,게시판1853번

 

 

 

 

 

 

[이콘]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 러시아.17세기.30 x 25.5cm

 

이 성화(Icon)에는 "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가 묘사되어 있다.

이와 같은 주제를 다룬 성모를 사람들은 또한 "모든 빈곤한 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성모"라고도 부른다.

화면의 윗 부분에는 그리스도를 팔에 안은 성모가 후광(後光)을 받고 서있으며,

천사들이 고통받는 자들을 성모에게 인도하는 장면도 보인다.

그림의 3분지 2선상에 있는 글씨판에는 그들의 요구를 상징하는 글이 씌어 있는데,

이로써 고통받는 자들은 그들의 천상의 대변자에게 접근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장면들은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설명하고 있다 :

 

"옷벗은 자는 입을 것이요,

병자와 중병 환자는 나을 것이요,

소경은 보게 될 것이요,

다리를 저는 자는 걸을 것이요,

앉은뱅이는 일어설 것이다."

 

미적으로 단순화된 암석 앞에는 한 척의 배가 보이는데 배의 후미에는 한 천사가 서 있다.

"모든 고통받는 자들의 기쁨인 성모"는 동시에 "선원들의 수호자" 이기도 한데,

이와 같은 테마를 동시에 다룬 성모상은 아주 희소하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축일:12월16일

성녀 알비나 동정 순교자

ST. ALBINA

Sant’ Albina Martire  

Caesarea-

martyred c.250 at Formiae, Gata, Campagna, Italy

Canonized:Pre-Congregation
Albino = bianco, dal latino(white man, from the Latin)

 

성녀는 데치오(Decio)의 신앙포기 요구를 거부 하다가 순교를 당하였다.

그녀의 시신은 어떤 배 안에 버려졌으며, 그러다가 스카우리(Scauri) 어항에 당도하였다.

여기서 성녀의 시신이 가에따(Gaeta)로 옮겨졌고,

사람들은 가에따 성당에 모셔져 있는 에라스모 성인 유해 곁에 안치하였다.

 

 

 

사랑과
사랑과 평화의샘 http://cafe.daum.net/lcg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