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詩魂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나뭇잎숨결 2007. 11. 15. 14:56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충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랄프레도 디 수지


 

 

 

 



늙은 철학자의 마지막 말


나는 그 누구와도 싸우지 않았다.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가 없었기에.

자연을 사랑했고, 자연 다음으로는 예술을 사랑했다.

나는 삶의 불 앞에서 두 손을 쬐었다.

이제 그 불길 가라앉으니 나 떠날 준비가 되었다.


                                                                                -- 월터 새비지 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