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는 대상과 대상이 연결되어 서로를 변화시키는 생성의 과정을 주름 개념으로 설명했다.
들뢰즈가 제안한 주름 개념은 현대건축가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특히 '랜드스케이프 건축'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렌드스케이프 건축가들은 대지와 건물, 건물과 건물,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각각 고정된 의미로 바라보는 전통적인 이분법적 관점을 거부하고 이들을 하나의 주름잡힌 표면, 서로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통합된 공간으로 보고자 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건물을 렌드스케이프 건축으로 환골탈태시킨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도미니크 페로는 책을 펼친 모양이라는 파리 국립도서관 건물로 세계적 스타가 된 건축가다.
그의 대표작 파리도서관이 바로 아래 사진이다.



이대 캠퍼스 모형



랜드스케이프 건축으로 유명한 일본 요코하마의 국제여객 터미널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공원 모형도

이화여대 캠퍼스, 랜드스케이프 건축을 국내에 제대로 도입하는 첫 사례
이화여대 새 캠퍼스, 이른바 ECC(Ewha Campus Complex)
(아래 이화여대 사진은 도미니크 페로의 국내 파트너 범건축에서 제공한 것임)





'공간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사관, 고독이 완성시킨 추사체의 경지 (0) | 2022.05.01 |
---|---|
북한산 자락에 안긴 백학 (0) | 2022.04.29 |
아프리카 최빈국 원주민이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 받은 이유 (0) | 2022.03.24 |
실은 간결하게, 풍경은 다양하게, 음성 맹동주택 (0) | 2022.03.05 |
'다섯, 뜰' 혹은 '5개의 중정' assam 님의 공간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