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詩魂

간절하게 참 아득하게 / 복효근

나뭇잎숨결 2021. 4. 14. 15:40

간절하게 참 아득하게

 

 

 

 - 복효근

 

 

 

제 몸에서 가장 먼 곳까지

그러니까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까지

꽃을 쥔 손을 뻗었다가

가만 펼쳐 보이는

꽃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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