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얇은 꽃잎이다 보니 간밤에 내린 빗방울에도 멍이들었다.
나뭇가지 속에선 숨어있기 싫다고 고개를 걲듯이 돌리서 피었네...
장미, 하고도 백장미,
순백의 아름다운 자태라 칭함은 희롱이 될 새라
가만가만 숨 참으며 작은 소리에도 놀랄새라 담아온 백장미...
순백의 얇은 꽃잎이다 보니 간밤에 내린 빗방울에도 멍이들었다.
나뭇가지 속에선 숨어있기 싫다고 고개를 걲듯이 돌리서 피었네...
장미, 하고도 백장미,
순백의 아름다운 자태라 칭함은 희롱이 될 새라
가만가만 숨 참으며 작은 소리에도 놀랄새라 담아온 백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