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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모성월이여
나뭇잎숨결
2010. 5. 22. 15:02
오월, 장미 나무에 잎사귀가 싱그럽더니 꽃대가 봉우리를 매달고 올라온다.
눈여겨 장미 봉우리를 보니 차례대로 올라와서 다투어 피는 법이 없다.
도르르 말린 꽃잎을 풀어 낼즈음 옆 가지에선 막 꽃잎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
가시가 지켜낸 꽃이라 향기도 더하리...